📚 책으로 걷는 시간 ⑰ 1. 걷기 전에인공지능(AI)은 더 이상 영화 속 미래가 아니다.이미 우리 일상 속으로 깊숙이 들어와 생각하고, 추천하고, 판단한다.그렇다면 20년 뒤, AI는 인간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을까?기술은 인간을 대체할까, 아니면 돕게 될까?카이푸 리와 천치우판이 함께 쓴 《AI 2041》은 이 질문에 대해 소설과 해설을 병행하며 AI의 미래를 실감나게 그려낸다.나는 이 책을 읽으며 단순한 기술의 진보가 아닌, 인간과 윤리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과 마주했다.2. 마음에 남은 문장“AI는 인간의 감정을 대체하지 않는다.그러나 감정이 없는 효율이, 인간을 위협할 수 있다.” AI가 아무리 똑똑해도, 슬픔을 공감하거나 사랑을 나누지는 않는다.그러나 그것이 사람보다 더 빠르게 결정을 내릴 수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