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에서 멀지 않지만, 시간과 바다를 건너야 만날 수 있는 섬, 굴업도.백패커들에게 ‘서해의 파라다이스’라 불리는 이곳은 아직 때묻지 않은 자연과 고요함으로 여행자를 맞이한다.오늘은 짐을 가볍게 하고 마음을 비우며 굴업도 백캠(백패킹 캠핑)의 매력을 가득 담아본다.🚤 굴업도는 어디에 있는가?굴업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에 속해 있는 작은 무인도다.행정적으로는 덕적도에 포함되지만, 실제로는 별도의 섬으로, 대이작도에서 배를 타고 20분 정도 더 들어가야 도착한다.이 작은 섬엔 주민이 없다. 대신 초지와 구릉, 백사장, 바위 절벽, 고즈넉한 사구가 여행자를 기다린다.🧭 굴업도 가는 법: 여정 자체가 모험이다1. 인천 연안부두 → 대이작도 배편 이용 (약 2시간)배는 하루 1~2편 운항하므로 시간표 확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