‘깨끗한 도시’, ‘자연과 조화를 이룬 도시’로 잘 알려진 캐나다 밴쿠버(Vancouver). 하지만 이 도시가 단지 자연 경관만으로 주목받는 것은 아닙니다. 밴쿠버는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탄소배출 제로(Net Zero) 전략 도시로 평가받습니다.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, 밴쿠버는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 제로를 목표로 삼았습니다. 그들은 기존의 시스템을 ‘조금 바꾸는 것’이 아니라, 도시 자체를 ‘재구성’하는 데에 나섰습니다. 🏡 에너지 효율적인 건축이 도시를 바꾼다밴쿠버는 도시의 40% 이상이 주거용 건물이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. 이에 따라 ‘그린빌딩 정책’을 핵심 축으로 삼고, 모든 신규 건축물은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거나 배출 제로를 충족해야 합니다.🌱 고효율 단열재, 자연광 활용 구조 의무화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