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 걷기 전에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한다.그러나 동시에,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기를 꺼린다.죽음은 삶과 너무 멀리 떨어진 것 같고, 또 너무 무거운 것 같아서.셸리 케이건은 이 책 《죽음이란 무엇인가》를 통해 죽음을 정면으로 응시한다.피하지 않고, 두려워하지 않고, 차분히 질문을 던진다."죽음이란 무엇인가?""죽음을 이해하는 것이 삶을 이해하는 데 어떤 의미가 있는가?"나는 이 책을 통해, 삶과 죽음이 따로 떨어진 것이 아니라 서로를 비추는 거울이라는 사실을 배워갔다.2. 마음에 남은 문장“죽음은 나의 소멸이며, 나의 부재다.그리고 그것이 바로 죽음이 두려운 이유이기도 하고,반드시 두려워해야 할 이유가 아니기도 하다.” 케이건은 죽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. 죽음은 고통도, 슬픔도, 후회도 아니다. ..